신규 공직자와 베테랑의 조화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
신규 공직자와 베테랑의 조화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
  • 최정직 기자
  • 승인 2019.06.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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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직자 멘토-멘티 결연식 가져

 

보령시는 지난 3일 오후에 열린 직원모임에서 신규 공직자와 선배 베테랑 공직자 간 조화로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공직자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멘토-멘티 결연식은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규 공무원들은 창의적인 사고와 신세대의 문화와 지식을 선배 공무원들에게 알려 서로 이해하고 돕는 상생의 공직 문화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결연된 멘토와 멘티는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각 12쌍 씩 모두 24명으로 구성됐으며, 멘티는 4월 말과 6월초 신규 발령을 받은 후배 공직자, 멘토는 10년 이상 25년 미만의 선배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4개월 간 멘토와 멘티는 대면 또는 전화, 메신저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해 업무 지원과 조직문화 안내, 고충 상담을 진행하여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김호원 자치행정과장은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으로 매년 많은 수의 공무원들이 퇴직하고 있어 신규 공무원 또한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세대차이로 인한 갈등과 오해, 공직 사회에 대해 쉽게 적응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을 배려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하는 상생협력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