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면 주민자치센터 준공
남포면 주민자치센터 준공
  • 박용호 기자
  • 승인 2019.05.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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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美親) 서각마을’로 지난 2014년과 2016년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남포면 주민들의 자치 활동이 주민자치센터 준공으로 오랜 숙원을 해결함과 동시에 보다 나은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13일 오전 남포면에서 김동일 시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면 주민자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주민자치센터는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착공하여 이날 준공됐으며, 연면적 444㎡에 1층 건물로 관리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실, 다목적실, 탁구장 요리시설 등을 갖췄다.

남포면 주민자치센터는 그동안 면 청사 지하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많았으나 이날 준공으로 오롯이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남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서각마을 예술축제 등을 통해 주민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통한 농촌의 공동체 복원을 이루는 선도적인 마을”이라며, “이번 주민자치센터 준공으로 주민들의 문화와 예술 활동이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