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보령서천지사(지사장 김양진)는 9일 오전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종숙)와 합동 청렴 캠페인 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각 13개 여성단체 회장과 각 단체 회원 16명과 보령서천지사 직원 10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령문화의 전당에서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보령중앙시장 일원에서 건강보험 제도 및 건강보험증 부정 사용 방지 홍보물과 함께 황사용 마스크를 배부했다.

 그리고 가두 캠페인을 마친 후 간담회 장소로 이동하여 5월부터 시행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사무장병원 등 단속을 위한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최근 이슈가 되는 건강보험 재정적자에 대한 사실여부에 대한 설명 등 공단 현안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건강보험 주요 정책과 제도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건강보험 부과체계 및 보장성 확대,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원활하게 형성이 되도록 여성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양진 지사장은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은 열악한 보건환경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공단의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급히 도입되어야 한다"고 그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강조하며 "오늘 참석하신 13개 여성단체 회장들과 회원들이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대국민 홍보를 부탁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