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충남도청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주최의 충남 통일트랙터 출정식이 있다.

충남 농민들이 1년여간의 준비를 통해 지난 2월부터 통일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충남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통일트랙터를 1대 구입하였고 대북제재로 인해 막혀있는 남북 민간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남북농민의 품앗이 운동은 대북제재로 인해 막혀있다.

남북의 농민교류를 대북제재라는 이름으로 막는 것은 4.27 판문점 선언을 역행하는 것이며, 평화통일의 흐름을 막는 것이다.

4월 27일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임진각을 통해 통일트렉터를 북녘땅으로 보내려는 농민들의 활동에 민중당 충남도당은 적극 지지와 연대를 하며, 농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길을 열 것이다.

대북제재 해제하고, 농민들의 통일품앗이 운동을 보장하라! 그것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첫걸음이다.

민중당 충남도당 위원장 김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