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파종할 ‘벼 정부 보급종’ 신청 안내
2026년도 파종할 ‘벼 정부 보급종’ 신청 안내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5.11.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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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22개 벼 품종 1만1180t 공급
-농기센터·행정복지센터서 접수
-지역농협 통해 내년 1.12.~3.31.공급
벼 수확 장면

 

 국립종자원은 내년에 파종할 ‘벼 정부 보급종’ 신청을 내년 1월 말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22개 품종, 1만1180t으로 11.21.부터 12월19일까지는 기본 신청기간으로,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신청은 내년 1월2일부터 30일까지는 잔량이 남아 있는 품종에 한해서 시·도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벼 보급종은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12일부터 3월31일까지 공급되며 공급 가격은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말께 공지될 예정이다.

 공급되는 벼 보급종별 물량은 ▲조생종 5품종(‘오대’ ‘조명’ ‘해담쌀’ ‘해들’ ‘고시히카리’) 1264t ▲중생종 2품종(‘알찬미’ ‘해품’) 501t ▲중만생종 15품종(‘삼광’ ‘새청무’ ‘신동진’ ‘영진’ ‘영호진미’ ‘일품’ ‘참동진’ ‘참드림’ ‘추청’ ‘친들’ ‘꿈마지’ ‘미소진품’ ‘아람’ ‘동진찰’ ‘백옥찰’) 9415t이다.

 보급종 신청·공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보급종 콜센터나 국립종자원 누리집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정부 보급종은 품종 고유 특성이 잘 유지되고 순도도 높아 안정적인 영농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식량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후대응 품종 등 우수한 품종을 지속 공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