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깨어 있으라”말씀과 기도로 은혜 속 성료
한국 개신교 선교의 뿌리를 간직한 충남 보령에서 열린 은혜의복음교회 글로벌 겨울수양회가 깊은 은혜와 도전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은혜의복음교회(보령담임 김일태 목사)는 2025년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칼 귀츨라프 선교의 역사적 현장인 보령에서“보령에서 빛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국내외 성도들이 함께하여 진행되어 한국 교회의 뿌리와 세계 선교의 미래를 다시 잇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양회의 주강사로 나선 김성훈 목사(대전 은혜의복음교회)는 “그런즉 깨어 있으라”라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적 울림을 전했다.
김 목사는 마태복음에 기록된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의 비유와 창세기에 등장하는 애굽 왕 바로의 꿈과 이를 해석한 요셉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준비된 믿음과 준비되지 못한 믿음의 차이를 분명히 짚었다.
그는 기름을 준비하지 못해 어둠 속에 남겨진 미련한 다섯 처녀의 모습을 통해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한 삶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한편, 바로의 꿈을 통해 애굽 왕국의 미래를 밝힌 요셉의 말씀과 지혜를 예로 들며 “하나님의 말씀만이 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한 시대의 미래를 밝힌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목사는 설교에서“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행복하게 영위하게 한다”며 “깨어 준비된 신앙은 개인의 삶을 넘어 가정과 사회, 열방을 살리는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번 수양회에는 국내 성도들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성도들도 함께 참여해, 말씀과 기도, 찬양과 교제를 통해 국경을 넘어 하나 된 신앙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보령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한국 교회의 시작을 되새기며, 세계를 향한 복음 사명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은혜의복음교회 이차희 박사는“보령은 한국 개신교 역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도시”라며“이번 수양회는 단순한 연례 행사를 넘어, 역사와 말씀, 그리고 세계 선교 비전을 하나로 묶는 영적 이정표가 되었다”고 밝혔다.
보령에서 열린 은혜의복음교회 겨울 말씀수양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 수양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 교회의 뿌리와 세계 선교의 미래를 잇는 영적 가교이자 글로벌 신앙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은혜와 새로운 사명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료제공 : 은혜의복음교회 김일태 목사 (010-2340-5680)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 부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