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령시와 2월 10일 위·수탁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2022년 1월 7일 착공해 2025년 9월 15일 준공까지 약 3년 8개월간 추진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으로, 충남 서부권의 반복되는 동 지역 가뭄과 보령댐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수자원을 새롭게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그간 생활하수를 정화하여 하천에 방류하던 하수처리수를 2차 고도처리하여 수자원 순환 체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안정적인 용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이용시설은 하수처리수를 고도 처리해 한국중부발전 공업용수 등으로 공급하는 시설로, 하루 최대 1만 톤의 재이용수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상수도 사용량을 절감하고 가뭄 등 물 부족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함은 물론, 하수처리수를 단순 방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수자원 이용 효율과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호원 이사장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은 물 부족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이번 위·수탁 체결을 계기로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친환경 도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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