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영상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작품
충남영상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작품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3.04.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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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창수, 이하 진흥원)의 ‘2020 충남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사업’ 작품인 영화 <낭만적 공장>(조은성 감독)이 19일 개봉한다.

심희섭, 전혜진 주연의 영화 <낭만적 공장>은 심장을 다친 남자(복서)와 마음이 멍든 여자(복희)가 우연한 만남 속에 서로의 운명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이다.

영화는 제44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알렸다.

조은성 감독은 “충남 아산에서 자동차 공장 경비 아르바이트를 1년 반 정도 했고, 그때 경험을 토대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낭만적 공장>은 2020년 충남영상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작품에 선정되어 같은 해 충남 당진 및 아산 지역에서 촬영을 완료했다.

영화는 당진시 소재의 기업 공장 및 사무실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석문방조제, 삽교호 놀이동산 등 당진의 낭만적인 풍경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주연을 맡은 심희섭 배우는 “조은성 감독님의 전작 <션샤인 러브>에서 느낀 감성이 좋았다.”며, “<낭만적 공장>의 시나리오를 읽고, 바보 같은 사랑이지만 누구보다 용기가 필요한 사랑이라 느꼈는데 그런 자극적이지 않고 순수한 감성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삶의 방향을 바꾼 운명적 사랑을 담은 감성 로맨스 영화 <낭만적 공장>은 4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