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4동, 민방위 공공용 비상급수시설 및 비상대피시설 정기점검 실시
대천4동, 민방위 공공용 비상급수시설 및 비상대피시설 정기점검 실시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2.07.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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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방위 시설 및 장비 6종에 대한 점검 실시, 방독면 추가 확보
sk뷰아파트에서 민방위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sk뷰아파트에서 민방위 시설,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보령시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건호)가 오는 6월 29일,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민방위 공공용 비상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 등 관내 민방위 시설·장비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방위 시설·장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대피시설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여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점검이다. 또한, 민방위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 중단 시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급수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려는 목적이 있다.

점검 대상인 비상대피시설은 지난 4월 26일 민방위 비상대피시설로 신규 지정된 더베스트예미지아파트를 포함하여 공동주택 6곳이며, 비상급수시설은 한내급수대, 명천급수대 등 총 2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안내·유도 표지판의 부착 및 훼손 여부, 상시 개방 가능성 여부, 무거운 물건 적재 및 고정장치로 인한 경로 방해 여부, 주변 청소상태, 비상용품함 비치 여부 등이며 훼손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비품은 조사해 즉각 교체할 예정이다. 비상급수시설은 모터펌프 작동, 시설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이번 점검을 통해 민방위 급수시설 및 대피소 위치정보 등 현행화된 자료는 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시청 홈페이지 민방위 비상시설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건호 대천4동장은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 핵실험 강행으로 국가 안보의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방위대의 역할이 더더욱 막중해졌다. 동시에, 비상대피시설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시설인 만큼 주민의 안전 보장을 위한 준비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