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 2022 보령 환경지킴이위원회 ‘함께 그린(Green) 2030’ 발대식 개최
보령교육청, 2022 보령 환경지킴이위원회 ‘함께 그린(Green) 2030’ 발대식 개최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2.06.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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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17일 보령 지역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보령 생태시민위원회와 함께 그린(Green) 기자단, 환경사랑 학부모동아리, 환경교육 담당 교사, 환경교육지원단 130명이 모여 보령 환경지킴이위원회 ‘함께 그린(Green) 2030’ 발대식을 보령베이스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보령교육지원청이 2022학년도 환경교육 선도 교육지원청으로서 2021년도에 실시한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을 더 확대해 나가 「깨끗한 오늘, 더 행복한 내일! 함께 그린(Green) 보령배움터」를 조성해 나가는데 교육공동체가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선언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보령 생태시민위원회와 함께 그린(Green) 기자단 학생들은 20대, 30대가 돼서도 지속가능한 환경 활동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면서 약속을 하였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퍼포먼스는 녹색 물결의 장관을 이루며 초록 지구를 가꾸고, 지키려는 환경지킴이들의 결의에 찬 모습이었다.

탄소중립교육연구소 정○○ 대표는「탄소중립, 우리 함께 실천해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아주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생활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대천여중 이○○학생은 특강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초록 발자국을 만드는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김영화 교육장은 “현재 우리는 기후 위기 시대에 사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서해 인근 7개 시군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이 요즘 심각한 가뭄으로 수위가 경계수준까지 내려갔다.” 며 “보령 환경지킴이위원회 ‘함께 그린(Green) 2030’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 위기 시대를 슬기롭게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보령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