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2회 보령민예총 음악제 '나, 너, 우리함께' 음악제가 3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충남 민예총 보령지부(지부장 이인우)가 주관하고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음악제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음악가족과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미님의 사회로 이택순님 외 7인의 가야금병창, 명창 박성환님의 중고제 판소리, 보령출신 테너 김계철님의 '내마음'외 2곡의 가곡, 그라토 기타 앙상블의 기타 연주, 이인우 밴드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외 3곡이 연주됐다.

특히, 중고제 판소리를 연주한 후 박성환 명창이 사회자의 요청을 받고 '제비 몰러 나간다'를 관중에게 시연을 통한 현장 학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그라토 앙상블은 기타로 다양한 악기 소리를 내며, 연주를 하는 법을 현장에서 보여 줌으로서 기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이날 연주회 이인우 밴드의 연주 중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인 김병철씨가 일렉기타 멤버로 출연해 관중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