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1대 민선체육회장선거 돌입[Ⅱ]
보령시 제1대 민선체육회장선거 돌입[Ⅱ]
  • 보령뉴스
  • 승인 2019.12.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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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명 대의원 손 끝에 보령체육 미래 달려
-"강철호, 정해천 압축,,,, 체육인 결집현상 보여"

 

▶정해천후보, 강철호후보, 이명재후보(좌로부터)

제1대 민선체육회장 선거운동이 26일부터 돌입하면서 각 후보자들의 발걸음도 빠르게 움직이며 체육인들의 결집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기호1번을 부여받은 정해천 후보는 충청남도 요트협회장과 보령시체육회 부회장을 하면서 다진 대의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승리를 예상했으나 강철호 후보가 등록을 하면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부터 정 후보는 민선회장 출마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그 과정에서 일부 부회장과 사무국에서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특정후보에 줄을 서며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가맹단체장 및 대의원, 체육인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맹단체장들은 “진정한 체육인이 필요하다며, 보령시집행부와의 공조.유대 강화로 체육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각 가맹단체 운영예산을 지원하여 가맹단체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체육인의 결집현상을 보이고 있어 1월 4일 투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호1번 정해천후보는 ▲공정하고 청렴한 초대민선 보령시체육회의 초석 마련 ▲침체된 엘리트체육 활성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환경조성 ▲정치와 체육의 분리,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보령시민, 스포츠정신이 살아있는 체육의 메카, 5가지의 공약을 내세웠다.

기호2번을 부여받은 강철호 후보는 보령시체육회 부회장과 가맹단체장 및 가맹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뼛속까지 체육인으로 똘똘 뭉쳐진 후보자라는 것이 체육인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따라서 강철호 후보는 출마할 생각이 전혀 없었음에도 각 가맹단체장들의 권유로 제1대 체육회장에 입후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철호 후보는 기호2번을 부여받으며 ▲보령시민 생활체육 참여 확대 지원 ▲엘리트스포츠 도약을 위한 우수선수 적극 발굴 ▲전문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보령시브랜드 가치 상승 ▲보령시집행부 공조.유대 강화, 체육회 추가예산 확보로 가맹단체 운영 활성화 ▲만세보령체육회관 건립 추진, 보령시체육인 자긍심 상승,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제1대 민선체육회장은 보령 미래체육의 청사진을 그려야 함은 물론 산적한 현실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강한 리더십으로 선진체육의 발판을 만드는 가교 역할을 하는 후보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향 후 귀추가 주목된다.

후보자(정해천.강철호)의 선거공약은 보령시체육회 홈피(카페)에 게재되어 있으며 이명재 후보는 미제출로 확인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