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1대 민선체육회장선거 돌입!
보령시 제1대 민선체육회장선거 돌입!
  • 보령뉴스
  • 승인 2019.12.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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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3명 등록 마쳐··· 보령체육 미래 청사진은? -26일 ~ 1.3일까지 선거운동, 1.4일 대의원 투표 결정

 

▶정해천 후보, 강철호 후보, 이명재후보(좌로부터)

제1대 체육회장이 민간으로 이양됨에 민선체육회장 선거에 각 지자체마다 관심이 쏠리면서 후보자들의 등록에 따른 선거활동이 시작됐다.

보령시체육회는 24~25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25일 투표용지 게재순위(기호)추첨에 의해 기호1번을 부여받은 정해천후보와 기호2번 강철호후보, 기호3번 이명재후보가 각각 선거번호를 부여 받았다.

이들은 26일부터 선거에 돌입하여 1월3일까지 선거운동을 한 후 1월4일 13:00~16:00 보령종합체육관에서 154명의 대의원투표에 의해 제1대 보령시체육회장이 탄생하게 된다.

후보자(정해천.강철호)의 선거공약은 보령시체육회 홈피(카페)에 게재되어 있으며 이명재 후보는 미제출로 확인할 수 없다.

기호1번 정해천후보는 ▲공정하고 청렴한 초대민선 보령시체육회의 초석 마련 ▲침체된 엘리트체육 활성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환경조성 ▲정치와 체육의 분리,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 ▲스포츠로 하나되는 보령시민, 스포츠정신이 살아있는 체육의 메카, 5가지의 공약을 내세웠다.

기호2번 강철호후보는 ▲보령시민 생활체육 참여 확대 지원 ▲엘리트스포츠 도약을 위한 우수선수 적극 발굴 ▲전문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보령시브랜드 가치 상승 유도 ▲체육회 필요예산 확보로 가맹단체 운영 활성화 ▲만세보령체육회관 건립 추진, 보령시체육인 자긍심 상승,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기호3번 이명재 후보는 공약 미제출로 깜깜이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많은 체육인들은 끝까지 완주할지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1대 보령시 민선체육회장은 체육인으로써 필요예산 확보를 위해 보령시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한 인물이어야 하며, 산적한 체육발전의 문제들을 두루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자를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