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의 초대
가을로의 초대
  • 윤호준 기자
  • 승인 2018.10.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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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서산 억새, 청라은행마을

 서해안의 지붕, 오서산에 억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가을을 전해주는 바람을 타고 억새꽃이 일렁입니다.

해발 790미터. 높지는 않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천수만부터 새만금까지 서해안의 크고 작은 섬들이 눈앞에 펼쳐져 그 어는 산의 정상 못지않은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보령, 광천, 청양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상 능선을 따라 억새 군락이 형성되어 있어 금빛 물결이 바람을 따라 춤을주는 곳.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오서산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가 보세요.

멀지 않은 곳에 뜻밖의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서산 아래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엔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낭만적인 가을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을에 빠져보세요.

자연스럽게 힐링되는 경험을 하게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