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령해양경찰서 소속 300t급 경비함정을 포함 총 6척 74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해상 인명구조와 선내진입 및 탈출유도 등 각종 긴급 상황이 생길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을 가정해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19일 또는 20일은 충남 태안군 소재 태서 인근 해상에서 해상사격을 실시함에 따라 인근 항해 선박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경비함정 승조원의 직무수행능력과 긴급상황 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겠다”며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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