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국가유산지킴이들…국가유산 보호운동의 새로운 도약 선언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는 1월 29일 대전 전통나래관 다목적강당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며 조직 역량을 결집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170개 회원단체 대표 및 임원, 국가유산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 국가유산 보호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비전을 논의하고, 대한민국 국가유산 보호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류시영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2025년도 사업성과와 재정 결산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2025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안 의결
▷제6기 임원 선출 ▷연합회 사무실 매입 안건 등 주요 사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뒤, 모든 안건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특히 한우열 감사의 감사보고와 임기 만료에 따른 회장 선출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최호운 현 회장(화성문화연구회장) 이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재추대되어 제6기 집행부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총회는 국가유산 보호운동, 제도와 조직의 틀을 다지고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함께, 민간 주도의 국가유산 보호운동이 지속 가능한 체계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기타 토의에서는 국가유산 보호활동의 제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광역·기초자치단체의 국가유산 보호 관련 조례 제정 협력
✔ 지역 거점 활동 강화를 위한 거점지원센터 운영 기반 확대 등에 뜻을 모으며, 지킴이 활동이 단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하는 공공적 운동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는 국가유산 보호를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역 기반의 상시적 시민 참여 시스템으로 정착시키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연합회는 2026년 중점 사업에 ■2026년 핵심 사업… 지킴이날’과 ‘전국대회’ 내실화 ■ 국가유산청 “거점 조성·정책 지원 확대”한다는 방안을 집중 추진하기로 하였다.
총회에 참석한 국가유산청 관계자는“국가유산지킴이 단체들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우리 문화유산이 지역사회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정부도 거점 조성과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유산 활용 정책을 지역 발전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추대된 최호운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국가유산을 지켜온 지킴이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가유산지킴이날과 전국대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국가유산 보존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며 “지킴이의 자긍심을 높이겠다.”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례 제정 확대와 거점 강화로 연합회의 역할을 한층 공고히 하고, 한국의 국가유산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는 민간 외교의 역할까지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국가유산청 장영기 사무관을 비롯해 오덕만 전 회장, 진병길 전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장, 정재윤 수석부회장, 신영주·임인식 부회장, 각 지역 거점대표등이 참석해 연합회의 비전과 2026년 목표를 함께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킴이 활동이 특정 단체의 봉사활동을 넘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가유산 시민운동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정기총회는 국가유산지킴이들이 단순한 보호 활동을 넘어, 국가유산의 가치를 사회 전체로 확산시키는 주체적 시민운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 자리라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