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與 '싹쓸이' 민주 151곳·한국 53곳
기초단체장..與 '싹쓸이' 민주 151곳·한국 53곳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8.06.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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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45분 개표완료..평화당 5곳·무소속 17곳 1위

6·13 지방선거 중 총 226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 개표가 모두 완료됐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하며 압승을 거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10시45분 현재 기초단체장 226곳의 개표는 모두 마무리됐다. 총 226곳 중 더불어민주당 151곳에서 승리했다. 자유한국당은 53곳, 민주평화당은 5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또한 무소속 후보는 17곳에서 승리했다.

서울에선 25곳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24곳에서 당선됐고 한국당은 서초구에서만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민주당 13곳, 한국당 2곳, 무소속은 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대구에선 한국당이 7곳, 무소속이 1곳에서 당선됐다.

인천은 10곳 중 민주당이 9곳 한국당이 1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광주와 대전, 울산은 각각 5곳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했다.

총 31명의 기초단체장을 선출하는 경기에선 민주당이 29곳, 한국당은 2곳에서 각각 당선자를 배출했다.

또한 강원에선 민주당 후보가 11곳, 한국당 후보는 5곳에서 승기를 꼽았고, 2곳에서 무소속 당선자가 나왔다.

충북은 민주당이 7곳, 한국당은 4곳을 가져갔고, 충남은 민주당이 11곳, 한국당이 4곳을 차지했다.

호남에서도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민주평화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위력을 드러냈다.

전남에선 총 22석의 기초단체장 중 민주당이 14곳, 무소속 후보는 5곳, 평화당 후보는 3곳에서 승리했다.

전북은 민주당이 10곳, 평화당은 익산과 고창 등 2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무주와 임실 2곳에선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경북은 한국당이 17곳을 차지했고 무소속 후보는 5곳, 민주당 후보는 구미 1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한국당이 10곳, 민주당이 7곳을 차지하고 1곳에선 무소속 후보가 당선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