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전 보령시장의 행보?
이시우 전 보령시장의 행보?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8.05.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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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보령시장 판도에 변화 올까?... 유권자, 정치1세대 선배로써 선거기여 기대

6.13 지방선거 거리유세가 31일부터 시작되면서 각 당 후보들은 저마다 필승을 다짐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의 초미의 관심이 쏠려있는 보령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기호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동일 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령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여기에 지난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기호 후보에게 낙마한 이시우 전 예비후보가 어떤 행보를 할지 주목받고 있어 수많은 유권자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이 전 예비후보는 지난 5월 17일 본지 기자와의 자리에서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고 밝힘으로써 이번 선거에서 할일이 남아 있음을 암시함에 따라 김기호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선대본부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보령시장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많은 보령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보령시장 선거에서 정치 1세대 선배로써 비록 경선에 패했지만 캐스팅보드 역할을 한다면 실추된 명예회복과 함께 존중받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이 분명하다.

보령시정 8년의 역사속에 그 노고가 함께 평가받을 수 있음은 물론 역사의 뒤안길에 박수받으며 퇴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우 전 예비후보는 현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후보 선대본부장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