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 대학병원 등과 긴밀히 협의 중
김기호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 후보는 28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생명을 걸고 대학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선되면 4년 임기 내에 가시적인 효과(건축의 삽을 뜨는것) 를 보이지 않을 경우 정치를 그만두겠다는 배수진의 입장을 표명했다.

김 후보는 “현재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 D 대학병원 등의 보령유치를 위해 다양한 협의를 하고 있고, 대학병원의 설립과 타당성을 비롯한 수지분석 등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보령에 유치될 경우 특화된 관광의료 서비스 대학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령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대학병원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김 후보는 500병상 규모이며 보령시에서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면 반드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약 2500억(500병상)이 소요되는 대학병원은 그 부대시설 등을 포함하여 수천억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23~25과의 대학병원이 들어서면 기본적으로 의사 300명, 간호사 700명을 비롯한 수많은 고용효과 및 추가 인구 유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특화된 전문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당뇨환자를 비롯한 치매환자들과 그밖의 요양.치료.안식을 위한 실버타운.수목원 등과 연계하여 지역민 뿐 아니라 전국의 치료환자 및 요양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민선6기 보령시장은 추진력이 미약하다는 평가와 함께 무능한 행정가의 한계성을 지적하면서 젊고 능력 있는 50대 기수로서 여당의 후보로서 도지사와 협력하면 보령에 반드시 대학병원을 유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하여 일부 유권자와 전문가들은 대학병원 유치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하고 있어 대학병원 유치 공약에 대한 평가를 두고 선거의 판도변화에 결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보여져 향 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