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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6.13 지방선거, 유권자가 똑똑해야...
- 보령 지역경제를 살릴 후보자를 선출하라
2018년 05월 12일 (토) 20:53:18 윤호준 시민기자 hojun-yoon@hanmail.net

   
▲윤호준 시민기자
[기고전문]서해안 최고의 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은 70~80년대 국민 휴가지로 여름철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90년대 이후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명실상부한 4계절 휴양지로써의 면모를 드러내며 여름이 아니어도 주말이나 나들이 철이면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을 찾는 관광객들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IMF 이후 국가 경제가 회복될때쯤 해수욕장의 2차개발이 진행되고 현대화된 숙박시설 건설되고 주 5일근무가 도입되며 토요일은 물론 금요일부터 주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늘어났다.

그로 인해 지역경제 또한 활발하게 돌아가며 아파트 분양이 늘어나고 대형마트가 입점하는 등 경제가 살아나는 현상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2007년 허베이스피릿트호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고 한동안 관광객의 발걸음이 뜸해질 때, 대천해수욕장은 물론 보령시의 내수경기 또한 바닥을 면치 못했다. 시내 상가들은 간판을 갈아 달며 정상 운영을 하지 못해 문 닫는 가게들이 늘어났다.

그로부터 몇 년 후 보령머드축제가 활성화되고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기 시작할 때 3차지구 머드광장 개발이 진행되었지만 토지 분양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자 분양이 잘 되는 숙박부지의 면적을 늘려가며 토지를 분양하였다.

따라서 속속 들어서는 민박.펜션과 호텔.모텔들로 숙박시설이 넘쳐나기 시작했고 관광객의 수요보다 넘쳐나는 객실로 공급의 불균형을 이루며 가격경쟁을 하기에 이르렀고 결과적으로 지역경제의 타격을 안겨주고 말았다.

보령시의 행정을 보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 보다는 보령머드축제 하나만의 성공과 성과에 대해 만족하며 다른 행사나 축제 등에 관심을 저버린체 방치하고 있었다.

그로인해 보령시의 지역경제 기반 또한 다시 불황의 늪으로 흘러가며 누구 한사람 어느 시민 한사람도 “살만하다” 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 안타가운 현실에 살고 있는 형편이다.

물론 보령시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의 경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투자하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아직도 관광과 미래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현실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어떤 정치세력, 어느 당에 보령시를 맡기느냐 보다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답을 가지고 있는 인물라야 한다.

특히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진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 전문성을 가진 인물, 바로 인물 중심의 선거가 이루어져야 보령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변변한 공약하나 없이 선거에 임하는 무책임한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유권자들이 반드시 심판하여 지방자치 발전과 보령경제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과거 인맥과 친분에 의해 선출된 지역 일꾼들의 무능하고 부패된 모습들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며 과연 누구에게 우리 보령의 미래를 맡겨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이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출마자들 또한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잠시 부지런함이 아니라 처음 모습 그대로 보령시와 시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마음가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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