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보령시장 출마 선언
이시우, 보령시장 출마 선언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8.03.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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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최진복. 이시우 3파전 경선 치열할 듯... 경선 결과에 관심 증폭

6·13 지방선거 100일을 앞두고 이시우 전 보령시장이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5일  오전 웨스토피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출마를 선언한 이 전 시장은 “그간의 겪어온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령의 활기찬 미래를 향해 힘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로 입후보해 이 고장 발전을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 전 시장은 현역 국회의원 현, 보령시장이 자유한국당 소속인 보수성향의 텃밭에서 승리를 위한 필승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해 “39년간 보령지역에서 정당인으로 활동해 오면서 충청남도의회의원 두번, 두차례의 민선 보령시장 당선처럼 이미 검증된 후보이며 본선에서 현 보령시장을 이길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자신뿐이다”며 본선에서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 후보는 "출마와 관련해서는 많은 고민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불출마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나를 찾아와 힘있는 여당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시민들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는 것이고 당원과 시민들의 의견이었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후보 경선은 김기호, 최진복, 이시우 예비후보 3명이 경선함에 따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6일 김기호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 시 경선 결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함으로써 향 후 경선 결과 승복에 대한 의구심을 낳고 있어 더민주 보령시장 경선은 안개속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유권자들의 중론이다.

이시우 전시장은 "지난 6.4지방선거 경선과정에서 더 이상 벽보를 붙이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보령시장 경선 결과에 대한 향 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