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활한 안희정, 비서 성폭행 지사직 전격 사퇴
교활한 안희정, 비서 성폭행 지사직 전격 사퇴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8.03.06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무비서 김지은씨 폭로...8개월 동안 4차례 당했다
-미투 번지던 지난 25일도.. 그는 미안하다면서 성폭행
-민주당, 심야 최고회의에서 제명... 안희정, 지사직 사퇴 일체 정치활동 중단

안희정(53·사진) 충남지사의 비서가 안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5일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안 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33)씨는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 지사의 수행비서를 맡은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네 차례의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에서 일했던 김씨는 작년 대선 전 안 지사 캠프에 합류해 홍보기획팀장을 맡았다. 대선 직후엔 도청 소속 수행비서로 특별 채용되면서 안 지사 가까이서 일했다.

김씨는 "작년 7월과 9월 러시아·스위스 출장 등 대부분 수행 일정 이후 성폭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미투(나도 당했다)'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퍼져 나갔을 때에도 성폭행이 있었다"며 "안 지사는 '너를 가져서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하고 전화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지사 비서실은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합의한 성관계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안 지사는 이후 페이스북에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라며 "오늘부로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일체의 정치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안 지사에 대한 출당 및 제명 조치를 밟기로 했다. 김씨의 변호인단은 이르면 6일 검찰에 안 지사를 성폭행 혐의로 형사 고소키로 했다.

안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안 지사 정무비서 김지은씨는 5일 방송에 출연해 "작년 7월과 9월 러시아·스위스 출장 등 대부분 수행 일정 이후 성폭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런 일이 일어난 뒤 안 지사님이 '미안하다. 괘념치 말라. 내가 부족했다. 잊어라'고 말했다"며 "아름다운 스위스와 러시아의 풍경만 기억해라'고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성폭행을 주변에 알리면) 잘릴 것 같았다"며 "실제로 (이런 상황을) 눈치 챈 선배가 하나 있어서 얘기를 했으나 아무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김씨는 "일단 거절을 하라고 해서 스위스에서 (안 지사에게) 거절을, 아니라고, 모르겠다고 했는데 결국…(또 당했다). 제 위치상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표현이었다"면서 "하지만 지사님은 (거절의 뜻을) 알고 있었을 거다"라고 했다.

김씨는 스위스 출장 직후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직책이 바뀌었다고 했다. 안 지사는 이런 일이 있은 뒤 대화 내용이 삭제되는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연락을 취했다고도 했다. 김씨가 공개한 텔레그램 대화에서 안 지사는 "뭐 하니?" "거기 있니?" "내가 스스로 감내해야 할 문제를 괜히 이야기했다" "전화 안 받네" "잘 자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씨는 미투 운동이 확산되던 지난달 25일에도 안 지사가 밤에 자신을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안 지사가 '내가 그게 너한테 상처가 된 것을 알게 됐다. 미안하다'고 했다"면서 "그래서 '오늘은 안 그러겠구나' 했는데 결국은 그날도 그렇게(성폭행) 하더라"고 말했다.

김씨는 "그를 막고 싶었고 제가 벗어나고 싶었고, 또 (안 지사에게 성폭력을 당한)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안 지사 주변인에게도 성추행을 당했다고 했다.

안 지사 비서실측은 당초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합의한 성관계였고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씨는 "저는 지사님과 합의하고 그런 사이가 아니다"며 "지사님은 상사이고 저는 무조건 따라야 하는 사이다. 동등한 관계가 아니다"고 했다.

안 지사 해명의 진위 여부를 떠나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로서 정치적 타격은 엄청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안 지사는 보도 직전 한 행사에서 '미투 운동'을 지지하면서 "우리는 남성 중심의 권력 질서 속에서 살아왔다. 이런 폭력이 다 희롱이고 차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안 지사가 미투 운동을 언급하며 또다시 성폭행을 했다니 배신감이 차올라 치가 떨린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밤 최고위를 열고 만장일치로 안 지사에 대한 제명 절차를 밟기로 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장 확산 우려가 커지자 신속한 징계에 들어간 것이다. 추미애 대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피해자와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당 관계자는 "가정이 있는 안 지사가 다시 정치를 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며 "대선주자 반열에서도 빠질 수 있다"고 했다. 향후 여권 내부 역학 구도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안지사는 인권이란 미명아래 동성애(항문성교).동성결혼의 합법화에 정치적 꼼수를 부리며 충남도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며 인권조례를 강행하여 지탄을 받아오다 지난 2월2일(금) 열린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충남도의원들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국가재앙을 몰고 올 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안지사는 또다시 재의를 신청하며 끝까지 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도민들로 부터 강한 비난을 받아오던 중 8개월동안 직위를 이용한 파렴치한 성폭행을 저질러 돌이킬수 없는 정치인생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안 지사는 지난 2015년 보령시청에서 15개 시장.군수를 모아놓고 충남 인권조례를 강제 체결토록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시.군이 통과된 충남도를 만들어 버렸다.

따라서 충남 인권조례 제8조에 도민 인권선언을 이행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충남 인권조례 시행규칙안에 국가인권위법에서 주장하는 성정지향(동성애)을 인권이라 하고 있다.

안희정 도지사는 이렇게 정치적인 교활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달 당진에서 인귄조례 3주년 행사를 자축하며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정치지도자로써 도덕성과 성적관념 등 이 나라 미래를 바라보는 지도자의 덕목은 낙제수준을 떠나 교활한 모습을 보이며 도민들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고 있어 향 후 거취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