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즌 맞이한 각 학교 졸업식 진행
졸업시즌 맞이한 각 학교 졸업식 진행
  • 보령뉴스
  • 승인 2018.02.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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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 전통 및 특성 졸업식에 감동

[포토]졸업시즌을 맞이해서 대천초등학교를 비롯한 초등.중등학교 졸업식이 각 학교의 전통과 특성에 맞게 진행되었다. 

9일 봉산관에서 제99회 졸업식에 150여 명의 학생들이 졸업한 대천초는 6년간의 정든 학교생활을 뒤로 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학교 교정을 떠나야 했다.

청소초등학교 또한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78회 졸업식을 거행했고 전날 사전 수여식으로 교내외 상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은 먼저 졸업생 프로필이 담긴 자료를 보며 한 사람씩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졸업장과 축하선물, 꽃다발을 전하며 격려했고, 본 행사는 전통 책례로 진행했다.

공수-부화-다례-행차순으로 진행된 책례는 선생님과 부모님께 차를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초등학생 마지막 날 재능과 끼를 뽐낼 수 있는 송별 댄스공연을 담임 선생님과 함께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선생님의 공연 모습에 감탄하며 뜨거운 박수로 응원했다.

대천동대초등학교도 9일 한울관에서 6학년 127명의 학생들을 위한 제15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은 감사와 감동이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주며 축하하고, 학생들은 사랑과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교사들의 ‘Butterfly' 중창으로 졸업을 축하하며 새롭게 나아갈 길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고, 4학년 학생들은 졸업 축하 공연을 펼쳐 선배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졸업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함께 웃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난 6년 동안 꿈을 키웠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을 다시 할 거예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명 중학교는 선후배가 함께한 감성졸업식을 진행하였고  20여 명으로 구성된 1학년 학생들의 파티플래너 팀은 보령시청 교육체육과에서 지원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나도 파티플래너’에 참여했던 1학년 학생들로, 자신들이 직접 만든 각종 음식들을 풍성하게 장식, 제공함으로써 졸업하는 선배와 그 학부모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파티는 대명중학교 진로교육팀과 김두홍 파티플래너의 지도 아래 이루어진 것으로 망고무스와 과일 컵, 조각 케이크, 와플과 머핀, 카나페, 샌드위치, 타르트 등이 장식된 파티 테이블과 함께 졸업의 기쁨과 이별의 아쉬움을 나눈 감동의 선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