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선한이웃, 사랑의 집짓기 9호 전달식 가져
보령선한이웃, 사랑의 집짓기 9호 전달식 가져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7.11.02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보령선한이웃(박세영대표. 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은 지난 1일 소외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 9호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집 전달식에는 김동일 시장과 박세영 대표,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명패 부착 및 열쇠전달, 입주민 가족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천중앙감리교회 색소폰 동호회의 축하연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받은 가정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사랑의 집 9호점은 건축비 5400여만 원을 투입, 조립식 주택 54㎡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사랑의 집 주인공은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으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남포면의 추천을 통해 보령시와 보령선한이웃에서 지원하게 된 것이다.

김동일 시장은“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많은 불편을 겪으며 생활해 오셨을 텐데, 이처럼 반듯한 보금자리와 함께 힘차게 살아 나갈 수 있는 용기도 얻으셨길 바란다”며, “언제나 시정발전에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고,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시는 보령선한이웃의 아름다운 선행에도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선한이웃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및 장애인, 화재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