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저소득·어려운 가정 건강보험료 지원‘으뜸’
보령시, 저소득·어려운 가정 건강보험료 지원‘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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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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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우수기관 감사패 받고, 간담회도 가져

보령시는 2일 시청에서 김동일 시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령서천지사 심우권 지사장으로부터 저소득·취약계층 보험료 지원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패 전달 이후 심우권 지사장은 김동일 시장에게 저소득·취약계층 보험료 지원 사업에 관한 의견 교환과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상한제, 임신·출산 건강보험 지원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안사업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줄 것도 요청했다.

저소득·취약계층 보험료는 노령, 신체적 장애, 한부모 가정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수급자가 아닌 보령시 저소득 주민에게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세대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4년 12월 지원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기존 지원세대와 함께 월 부과금액 5000원 미만 소액 일반세대까지 지원 확대의 근거를 마련했고, 2015년 1만6056세대(6383만 원), 2016년 1만5248세대(6230만 원), 올해는 지난 5월말까지 8112세대(2566만 원)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가정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심 지사장은“지역사회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와 참다운 사회보장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건강보험제도는 소득 재분배 효과가 탁월하고, 보험료 부담 대비 보험급여 혜택이 월등한 사회보장적 제도이다”라며, “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의료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은 물론, 지원 범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