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로(路) 함께이길(street)’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머드로(路) 함께이길(street)’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7.07.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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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5일 보령머드축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보령시는 지난 25일 머드박물관에서 보령머드축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머드축제 콘텐츠 및 공격적 마케팅 개발방안으로 도입이 가능한 체험, 공연, 전시 등 축제관련 프로그램과 국내・외의 효과적 홍보방안, 이슈화 등 차별화되고 독창성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6월 1차 심사결과 44개팀 중 9개 팀이 선별됐고, 이날 2차 제안서(PT) 발표는 제안의 참신성과 차별성의‘창의성’, 구체성과 연계성 등‘실현 가능성’, 계획의 우수성, 내용의 충실성과 같은‘체계성’등 3가지의 기준으로 평가 했다.

대상은‘머드로 함께 이길’주제로 한동대 신유정외 2명의 학생 ▲최우수상은‘보령으로 와보령’이란 주제로 국제예술대 김우영, 인천대 김완수 학생 ▲우수상으로‘머드길만 걷자’김남도외 2명, ‘잇츠머드타임’ 장미원외 1명, ‘카카오톡 이모티콘 홍보’강혜민 ▲장려상으로‘우리모두 열렬하게’고아라외 1명, ‘머드패스, 보물찾기’이상윤외 3명,‘HQB’강민수, ‘미션 골든벨을 울려라’김예지가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신유정 학생은‘머드로(路) 함께 이길(steet)’은 놀이와 쾌감을 주는 보령머드축제가 편안하고 안락한 여가 공간, 관광객의 유형까지 분석해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은 머드포레스트(산책로) ▲예술을 체험하는 머드런웨이, 롤러체험 등 머디스트(아트) ▲머드마켓, 카페 등 먹고 구경하고 쇼핑하는 유형인 겟잇머드(get, eat) ▲기존 머드광장 체험 프로그램인 머드홀릭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축제공간 확대 및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제안했다.

대상은 상금 100만 원, 최우수 50만 원, 우수(3팀) 20만 원, 장려(5팀) 10만 원을 상장과 함께 지급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성년을 맞는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독창성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됐다”며, “제시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과 파급성을 충분히 검토해 내년 축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