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보령머드축제 개막
제20회 보령머드축제 개막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7.07.2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머드체험시설 개장 및 거리퍼레이드, 축하 공연으로 개막 전야 수놓아

21일 오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머드체험시설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20회 보령머드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개장식은 김동일 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길놀이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머드샷 분출 퍼포먼스로 개장 세레머니를 펼쳤다.

머드체험시설은 머드광장(성인존)과 시민탑광장(패밀리존)으로 분리되며, 에어바운스 체험 시설뿐만 아니라 DJ 및 댄스걸, 머드대포를 난사하는 머드난장, 미션 수행 등 문화이벤트도 열린다.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있는 유료체험존은 주중(월~목) 성인 기준 1만원, 주말 1만2000원이고, 청소년은 평일 8000원, 주말 9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이용시 각 1천 원씩 할인 받을 수 있고, 보령시민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장애인(1~3급, 동반1인)은 신분증과 증빙서류 지참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트램카는 편도 1000원이며, 체험시설 이용 관광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후 6시부터는 시가지 일원에서 시민 및 관광객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이 하는 보령머드축제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매년 축제기간 첫 토요일에 보령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지던 거리퍼레이드는 주민 참여 활성화를 통한 함께 만들어 가는 진정한 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금요일 오후 6시로 변경해 시행하고, 세계 미인과 스트리트 퍼포먼스, 뉴질랜드 채드윅 로토루아 시장 및 공연팀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졌다.

이후 오후 7시부터는 한내로터리에서 시민 화합한마당이 진행됐으며, 풍물패 공동체 공연, 의장대 시범, 머드버킷 챌린지 등 퍼포먼스와 박상민, 한혜진, 오로라의 초대가수 공연, 한국GM에서 기증한 차량 경품 추첨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또한 22일(토) 저녁에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식전행사로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전통춤인 하카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개막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후에는 SBS MTV더쇼 특집방송으로 MC 정화, 피오, 연우의 사회로 음원퀸 박보람과 올해 신인상을 석권한 NCT127, EXID, 김영철, 나인뮤지스, 모모랜드, 블락비바스타즈 등 아이돌 가수가 총출동하고, 불꽃판타지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머드체험시설 개장 및 거리퍼레이드, 축하공연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