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3일 발표한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226개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민선6기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실적을 분석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의 평가를 거쳐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민선6기‘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 보령’실현을 위해 7대 분야 70개 공약을 추진해 왔으며, 6월말 기준으로 39개의 공약이 완료되고 31개 공약이 정상 추진되는 등 85%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 실천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공약이행평가단의 공약이행평가를 실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공약관리를 위해서 힘써 왔으며,

연차별 재원 투자 및 이행 계획 등 종합적인 로드맵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상세히 공개하고,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이행 상황을 공유소통한 점이 우수등급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3년 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선6기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