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삼범, 자유한국당 탈당
편삼범, 자유한국당 탈당
  • 보령뉴스
  • 승인 2017.04.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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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입당... 새로운 정치 발전 동행

편삼범 전 보령시의회부의장이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하였다.

편 전 부의장은 다시 새로운정치에 도전하고자 굳은 마음을 가지고 오늘부터 추운 겨울 망망대해로 나아가는 어업인 심정으로 보령을 위해서 한국당을 떠나 대통합과 협치의 리더십으로 정의를 바로세우고 국민만을 생각하고 나라의 안정과 번영, 창조적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다고 믿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승리를 위하여 작은 힘이지만 존경하는 보령시민들과 함께하여 새로운 정치와 지역의 발전을 이루고자 역사적 대장정에 동행하게 되었다고 탈당의사를 밝히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다음은 편삼범 전 보령시의회부의장의 탈당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보령시민,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2006년 정당공천제부터 보령시민의 대변자로 만들어주고 생활정치 및 민의정치 역량을 성장시켜준 한국당(새누리당)을 탈당하고자 합니다.

뼛속까지 대한민국의 건강한 보수를 지향해온 저로서는 정말 이 길 밖에 없는지 수많은 시간을 되뇌면서 힘든 시간을 보낸 결과 이대로는 보령정치가 더 이상 합리적인 미래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 탈당이란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누구보다 지난 3선의 시의원이 되도록 저를 밀어주며 성원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게는 면목이 없을 정도로 송구스럽고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정당공천제도이 후 한나라당 시절엔 보령에는 자유선진당이란 지역정당이 독점과 독식으로 보령을 8년간 이끌어왔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한나라당을 지켜왔으며 두 번 낙선했던 김태흠국회의원을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이명박대통령과 박근혜대통령을 대한민국 최고 통수권자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런데 현재 한국당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지지하고 존경했던 박근혜대통령은 구속되었고 보수가 분열된 상태에서 더 이상의 보수의 희망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당이란 무엇입니까?
당원이 있어야 정당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근혜대통령선거 시 자유선진당과의 합당으로 그동안 설움과 뼈아픔은 아랑곳 없이 내팽개쳐진 기존 한나라당의 당원들의 자존심은 더 이상 회복할 가치도 없어진 보령지역 한국당의 현실입니다.

탈당으로 뼈아프고 가슴이 메워지는 심정으로 몇날 며칠을 고민하며 그동안의 정치적 행보를 곰곰이 되새겨보면서 가슴으로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왜 이 지경까지 와야 했는지? 자책감마저 들었습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정치를 한다는게 옳은 것인지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이제 다시 새로운정치에 도전하고자 굳은 마음을 가지고 오늘부터 추운 겨울 망망대해로 나아가는 어업인 심정으로 보령을 위해서 한국당을 떠나 대통합과 협치의 리더십으로  정의를 바로세우고 국민만을 생각하고 나라의 안정과 번영, 창조적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다고 믿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승리를 위하여 작은 힘이지만 존경하는 보령시민들과 함께하여 새로운 정치와 지역의 발전을 이루고자 역사적 대장정에 동행하게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여러분!!
저는 오늘 한국당을 탈당함에 있어 보령시민들께 진심으로 약속드립니다. 국민의 당과 함께 참되지 못한 정치, 시민을 위하지 않는 정치, 책임지지 않는 정치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민의를 존중하고 올바르고 따뜻한 정치를 하도록 더욱 열심히 발로 뛰며 공부하는 실사구시의 정신력으로 지역정치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언제나 매서운 회초리로 저에게 질책해 주십시오, 겸허하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분골쇄신의 맘으로 지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7년 4월 18일
전)보령시의회 부의장 편 삼 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