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지지모임인 '시민시대'가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안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시장의 2017년 대선캠프에서 조직총괄단장을 맡았던 김홍민 시민연대 공동회장을 비롯해 박승흡 노동총괄본부장, 김형욱 총괄상황실장, 최안용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이 안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할 계획이다.안 후보 측은 이들은 지난 10일 이언주 의원 주산으로 안 후보를 만나 지지를 결정한 뒤 운영위원회에서 이를 결의했다.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서 새 정치를 계승할 대통령 후보로 안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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