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00만㎾급 국산화 발전소 신보령 2호기 최초 계통병입 성공
중부발전, 100만㎾급 국산화 발전소 신보령 2호기 최초 계통병입 성공
  • 보령뉴스
  • 승인 2017.03.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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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소에서 최초로 생산된 전기를 가정과 산업현장에 공급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2월 27일(월) 신보령건설본부(충남 보령시 주교면 소재)에서 중부발전 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령 2호기 최초 계통병입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국내 최초 100만㎾급 국산화 발전소 신보령 2호기는 지난 2월 14일 최초 계통병입에 성공하였고, 이로써 ‘16년 10월 신보령 1호기의 계통병입에 이어 2호기도 일반가정과 산업현장에 전기를 공급하게 되었다.

계통병입은 발전소에 설치된 모든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최초 생산전력을 전국에 공급할 수 있는 설비능력을 확인하는 핵심 공정이다. 신보령 2호기가 최초 계통병입에 성공함에 따라 연소시험 등 종합시운전을 거쳐, 금년 하반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정부 연구개발 국책과제로 추진 중인 최초 국산화기술 실증사업의 각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보령 1호기에 이어 2호기도 차질 없이 최초 전력 생산에 성공하게 된 것에 대해 건설 및 시운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종합 시운전시 현장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령건설본부는 계통병입 행사 기념식과 더불어 신축 종합사옥 입주식을 가졌다. 종합사옥은 주변 자연과 어울리는 환경친화적 디자인을 적용하였고, 에너지 절약 및 녹색 사무공간을 구성하여 사용자 중심의 사무공간으로 건축하였다.

<신보령 1,2호기 건설사업 개요>

시설용량: 2,000㎿ (1,000㎿ × 2기)

* 약 154만 가구 사용가능량
형 식: 석탄전소, 초초임계압

공사기간: ’11.11 ~ ’17. 9 (71개월)
누계목표: 2016 : 97.3%     공 정 률: 2017 : 100%

공 사 비: 2조 7,907억원

계 약 자:  한국전력기술(주)

설 계 용 역: 두산중공업(주)
주 기 기 공 급 시 공: (토건)금호,삼부,도원

(기전)GS?두중?우석?도원

주 요 추진현황
● ‘11.11 : 공사계획 인가 ● ’11.11 : 착 공

● ’15. 7 : 최초점화 ● ’16.10 : 계통병입

○ ’17. 6 : 1호기 준공 ○ ’17. 9 : 종합준공

압력: 265㎏/㎠(세계최고)
효율: 44.14%

기대효과: 연간 26만톤의 연료절감 및 4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