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 전개
,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 전개
  • 보령뉴스
  • 승인 2017.01.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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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위한 캠페인 등 계도활동 추진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은 차량화재 발생 시 운전자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한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을 겨울철 기간 동안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57조에 따라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차와 승합차 등에 대해서만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제가 시행되고 일반 승용차는 강제 규정이 없어 현재 차량화재에 있어서는 무방비 상태이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1차량 1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자 자동차 검사소 등 자동차 소유자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비치하고, 각종 소방훈련 및 캠페인 추진 시 자체 제작 픽토그램 주차증을 시민에게 배부함으로써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위한 계도 활동에 힘쓰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화재는 주차 중 또는 주행 중에도 전기나 연료계통의 이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최근 급증세에 있다”며 “실제 화재에도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이 중요하듯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