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종묘배양장 민관공동 컨소시엄 운영협약 체결
수산종묘배양장 민관공동 컨소시엄 운영협약 체결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6.12.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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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발전본부 수산종묘배양장 합리적 운영을 통한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전문기관에서 운영키로...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본부장 이덕섭)는 2016년 12월 22일 보령발전본부 수산종묘배양장의 합리적 운영을 위하여 보령시 및 보령수산업협동조합과 민관공동 컨소시엄 운영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 수산종묘배양장은 보령시와 체결한 환경협정에 따라 주변해역 수산자원 조성 및 온배수 활용을 위해 2015년 6월 신축하였고 그동안 운영방안을 위해 보령시와 협의를 지속해 왔다.

어민단체 등의 요구에 적합한 어종의 종묘를 생산하여 어장의 복원은 물론 인근해역 어족자원 증대를 통하여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 보령시는 수산업 전문기관인 보령수산업협동조합(보령수협)이 참여하기를 희망하였고 협업의 일환으로 각 기관이 운영비를 분담하는 방식의 민관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따라서 수산종배양장 운영비용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관이 매년 분담하여 마련키로 하고 전문기관인 보령수협이 전담하여 운영함으로써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보령발전본부 수산종묘배양장은 바다로 방류되는 온배수를 활용하여 치어 및 치패를 배양하는 시설로 종묘생산어업면허를 허가받아 자체적으로 종묘를 배양하여 금년 5월 발전소 주변 인근해역에 최초 방류를 시작으로 2회에 걸쳐 80만미를 방류하고 온배수 활용으로 이산화탄소 저감 및 연료비를 절감하는 등 친환경 발전소 운영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보령발전본부 수산종묘배양장은 보령수협 위탁운영을 통해 보령발전본부는 발전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고 보령시는 수산업 전문기관인 보령수산업협동조합에서 전담하여 운영하게 됨으로써 운영의 효율화를 통하여 더 많은 어종과 종묘를 생산하고 방류하여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이로 인해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