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김태완 주무관,‘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위촉
보령시 김태완 주무관,‘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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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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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문화공보실에 근무하는 김태완(공업 7급) 주무관이 오는 23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년도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위촉식에서 제9기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 선정, 앞으로 공공기관·산업체·특성화고등학교 등에 숙련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 산업인력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제도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을 교수로 선발해 중소기업, 학교,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등에 훈련과정 설계, 현장 훈련지도, 기술 특강 등 종합적인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1997년 보령시 회계과에서 지방기계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김태완 주무관은 그동안 보령시 청사 내 각종 냉난방시설의 유지관리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개별시스템 도입, 보일러 폐열 환수장치 및 태양열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창의적인 시설개선에 기여해 왔다.

또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에너지관리 산업기사 취득을 시작으로 국가 최상위 자격증인 에너지관리 기능장과 배관기능장을 연달아 취득했고, 지난 2015년에는 한국보일러대상 운전부문에 선정돼 빼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소방기술인 자격증을 보유해 사회복지시설의 소방 안전 진단과 운영관리법을 안내하고 있고, 퇴근 후에는 에너지관리 기능사반을 편성, 재능기부 강의를 펼치면서도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능력을 발휘하는 모범공직자로서 앞장 서 왔다.

김태완 주무관은“그동안 직업훈련 교사로 재능기부를 펼쳐 왔지만, 보다 나은 내 자신과 할 수 있는 것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위촉이라는 결과물로 나타나 기쁘다”며, “부족하지만 갖고 있는 기술을 지역을 위해 쓰도록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