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수놓은 전국 페러글라이딩 동호인 대회 개최
하늘을 수놓은 전국 페러글라이딩 동호인 대회 개최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6.11.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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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보령 옥마산 활공장 전국 300여명 참가
-옥마산 활공장, 전국 최고 가장 안전한 곳으로 유명...초.중급자와 외국인 인기만점

[포토]보령시는 13일 전국 최고의 활공장인 옥마산 활공장에서 제23회 보령시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를 개최했다.

국내·외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및 가족 약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연습조종사부, 조종사부, 단체부, 종합부(고등학생, 여성, 외국인)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열렸다.

오전 10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식을 갖고, 옥마산 활공장으로 이동해 오전 11시 30분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성주산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이륙한 동호인이 넓은 뜰과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강하를 하고 있는 모습
대회 참가자격은 패러글라이딩 협회 회원으로서 참가 부문별 자격소지자로 행사 당일인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개회식 장소인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경기 장소인 옥마산 활공장에서 신청하여 대회를 치뤘다.

보령의 옥마산 옥마봉(620m)에 위치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내륙지역과 달리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이륙하기 적당한 경사면을 갖추고 장애물도 없어 마니아들에게 전국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서해바다의 풍광, 옥마산 단풍, 노랗게 수놓은 들녘 등이 어우러지고 적당한 상승 기류가 발생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데 안성맞춤이며, 겨울철에는 보령의 산과 바다, 멀리 원산도까지 보이는 대자연의 경관과 설경까지 만끽할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 비행체험은 전문가와 함께 하는 2인승 비행으로 별도의 기초교육 없이 일반비행, 곡예비행, 특별비행 등 체험자의 연령과 신체 상태에 따라 다양한 비행을 해볼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보령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http://cafe.daum.net/jinho3035)나 전화(이상기 고문 010-2488-4129, 정태팔 회장 010-5433-7545)로 하면 된다.

<페러글라이딩 대회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