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상해시 청포구 인대상무위원회 대표단이 10일 보령시 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보령시의회의 청포구 공식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루어졌으며 청포구대표단은 호해민(胡海民) 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단장으로 6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보령을 찾았다.
인대상무위원회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보령에 머물며 시의회 등 공공기관을 방문해 양 도시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관광사업 분야 비교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배 의장은 접견 자리에서 “보령시의회와 청포구 인대상무위가 지난 교류의 역사를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미래를 창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령시와 청포구는 1999년 자매 결연을 맺고 의회분야의 우호교류 증진 방안 협의를 위해 시의회와 인대상무위원회가 격년으로 상대국 의회를 방문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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