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식 대천4동장, 2016 대한민국충효대상 수상
권호식 대천4동장, 2016 대한민국충효대상 수상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6.09.0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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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의원-국회의정 부분 대상, 보령시의회 임영재의원-지역봉사 대상, 혜선스님- 종교부문 대상 수상

보령시 대천4동 권호식 동장이 30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자랑스런 대한민국충효대상을 수상했다.

권호식 동장은 공직자로써의 품위와 출중한 직무능력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충효를 실천하는 전형적인 가장으로서 치매를 앓고 있는 홀 어머니(김옥희 여사. 93세)를 모시면서 효를 실천하여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어 '2016 대한민국충효대상'의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권동장은 결혼 후 지금까지 29년동안 홀어머니를 모시면서 자식된 도리로써 따뜻한 가정을 위해 부모님을 봉양하는 공직자의 사명과 자녀로서 그 책임을 다하며 헌신하는 모습에 이번 수상자로서의 적임자라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중론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어머니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 주변 이웃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웃에 사는 K모씨는 "권동장은 어머니를 위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음식조절 및 약 처방 등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으며 시간이 날때마다 산책을 하는가 하면 여행을 통해 기분을 전환시켜 드리고 있다"고 귀뜸했다.

그 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제주도를 모시고 다녀왔으며 금년 여름에는 충주 단양 유람선 여행과 동굴여행, 계곡여행, 온천여행 등으로 깊어져 가는 어머니의 노환 채매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효자 중 효자"라고 덧붙였다.

권호식 동장은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자식된 도리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것 뿐인데 쑥스럽다"고 말하며 "우리 부모님들이 독거노인으로, 요양원으로, 자녀에게 버림받지 않고 행복하길 간절히 바란다"며 초고령 사회의 노인문제에 대해서 고민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같은 날  시상식에서 보령.서천 김태흠 국회의원은 국회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보령시의회 임영재 의원은 지역봉사 부문 대상을, 종교부문에서는 보령의 혜선스님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김태흠의원은 국회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고 보좌관이 대신 수상하였다.

2016 대한민국충효대상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한국자유총연맹, 언론인연합협의회 등 7개 단체가 주관하여 시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