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테마 관광지 ‘고대도’의 천사
선교테마 관광지 ‘고대도’의 천사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6.08.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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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운씨, 해양쓰레기 수거 및 마을길 청결에 헌신... 주민들로부터 칭송
-주민들,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에 모두가 박수를...

보령시 오천면 고대도의 작은 섬마을 어촌계에 마을 청결을 위해 봉사하는 천사가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고대도 지역민들에 따르면 이 마을에 사는 김병운(69세. 고대도2길 46-5)씨는 마을 청결을 위해 매일같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고대도어촌계는 해양쓰레기 수거를 잘하는 도서지역으로 선정되어 충청남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의 포상금을 받아 지역의 필요사업을 위해 쓰여 질 것이라고 보령시 관계자는 말했다.

본지 기자가 김씨와의 인터뷰를 하면서 김씨는 “어촌관리를 하면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인데 별일이 아니다”며 겸손해 했다.

보령시는 민선6기가 들어서면서 미소.친절.청결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 내집과 주변을 청결히 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깨끗한 도시, 친절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어 향후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