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 박상배 의원 선출
보령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 박상배 의원 선출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6.07.03 2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의장 박금순, 의회운영위원장 성태용, 자치행정위원장 김한태, 경제개발위원장 이택영 의원

보령시의회가 제7대 보령시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보령시의회는 지난 1일에 제190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으로 박상배 의원, 부의장으로 박금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성태용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으로 김한태 의원, 경제개발위원장으로 이택영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이 된 박상배 의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제7대 보령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후반기 의회는 보령시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의 도약을 위해 열린 의회, 민주적인 의회, 연구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다짐을 밝혔다.

또 박금순 부의장은 수락 인사를 통해 “일하는 의회로서 시민들로부터 인정받고 발전하는 보령시의회상을 정립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7대 보령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한편 이번 제7대 의회 원 구성함에 있어 부의장 자리를 놓고 줄다리기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민주 성태용의원은 부의장 자리를 주지 않으면 어떤 다른 상임위도 하지 말라며 같은당 소속 의원2명에게 강제하며 몽니를 부린것으로 밝혀졌다.

12명의 보령시의회의 당적을 보면 새누리당 8명, 더민주 3명, 무소속1명으로 부의장은 새누리당에서 이미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상임위를 차지하기 위한 꼼수를 부렸다는 것이 일부 의원들의 전언이다.

성의원은 3선의원으로 경제개발위원을 10동안이나 하면서 여러 이권개입에 대한 비난을 받으며 동료의원과 시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

시민들은 이번 원 구성을 바라보며 보령시의회도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에 걱정하지 않을 수 없어 향 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