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중, 총동문회 ‘후배사랑 교복전달식’가져
남포중, 총동문회 ‘후배사랑 교복전달식’가져
  • 보령뉴스
  • 승인 2016.05.31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질 신입생 하복전달

남포중학교(교장 이문규)에서는 지난 25일 남포중학교 총동문회장(3회 박주삼)이 학교를 방문해 총동문회 장학금으로 구매한 하복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금년이 처음이다. 학교장의 발의에 의해 시작됐으며 학교 동문들의‘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운동과 후배사랑의 마음이 더해져 기획됐다.

이날 후배들에게 교복을 전달한 박주삼 총동문회장은“이번 전달식을 통해 모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남포중학교 학생으로서 자부심과 애교심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하복을 전달받은 1학년 김도운 학생은“선배님들의 모교사랑이 담긴 교복이라고 생각하니 값진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나도 훌륭히 성장하여 선배님들처럼 후배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야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포중학교 총동문회에서는 이번 교복 전달식을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 장학 지원 사업으로 신입생들에게 하복을 구입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이문규 교장은 “남포중학교의 전통이 될‘후배사랑의 교복 전달’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 한층 더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라며, 훗날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아름다운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