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소열 판세 뒤집히고 있다... 기대감
4.13 총선 D-1일 유세현장에 여러가지 추측성 루머 및 판세에 대한 막판 여론몰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없어 여야 각 캠프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 캠프의 한 선대본부 관계자는 " 이미 여론조사에서 확인했듯이 약 25%이상 나소열 후보와의 차이는 오차범위를 뛰어넘는 수치이기에 일찌기 판세가 기울어져 있었다"며 김후보의 당선은 기정사실화 된 상태라며 김후보에게 몰표를 주어 국정운영과 지역발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유세현장에서 만난 동대동에 사는 새누리당 한 시민 또한 "김태흠 후보는 4년동안 전직 국회의원이 하지 못한 많은 일들을 하면서 앞으로 4년동안 연속성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자"며 김 후보에게 한표를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 캠프의 한 기초의원은 "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나소열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선거판세가 뒤집히고 있다"고 말해 역전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더불어민주당원이라고 밝힌 죽정동에 사는 한 시민도 "막말하는 새누리당 김후보 보다는 3선 군수를 역임하며 지역정세를 잘아는 나후보가 보령.서천 발전의 적임자"라며 나후보에게 한표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서천을 발전시킬 적임자가 과연 누구인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집으로 발송된 '선거공보집'을 통해 각 분야별 실현가능한 공약인가 먼저 점검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여야는 공천 과정에서 친박에 의한 보복 공천, 김무성 대표의 '옥새 파동', 친노·운동권의 비례대표 명단 뒤집기 등 끝없는 막장극을 펼쳤으며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실현 가능성도 없는 선심 공약을 쏟아냈다.
여야의 공약을 다 합치면 1100만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지하철 역도 수십 개가 늘어나며 공약 실현에 드는 돈은 280조원이 넘는다.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주는 남발된 선거 공약들이다.
이렇게 국민을 우습게 보는 국회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좀더 지혜로워 져야 한다. 특히 경제자립이 빈약한 보령.서천의 국회의원은 정말 일 잘하는 의원이 필요하다.
우선 지역 특성에 맞는 공약인지, 실현 가능한 공약인지는 유권자가 똑똑해져야 한다. 선진 농어촌 개발 및 해양수산업.해양관광 분야, 초고령 사회 노인 및 출산. 유아. 청소년 복지 분야, 교육, 문화예술, 스포츠 산업 육성, 청소년 및 노인 일자리 창출, 미래신성장 산업 등에 대한 후보의 공약을 꼼꼼히 짚어 선거에 임하길 바란다.
한편 선거공약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http://www.nec.go.kr/) 선거공약 알리미를 클릭하여 후보들의 선거공약을 볼 수도 있다.
<D-1 선거유세 현장 이모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