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
나소열,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6.04.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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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전문]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나소열 후보 측이 김태흠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나소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정원(전 보령시의회 의장) 위원장은 6일 오후 1시30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선관위는 지난 5일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후보자를 참석시켜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유력한 후보의 측근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며 “일부 언론은 이 유력한 후보가 김태흠 후보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태흠 후보 측은 이같은 발표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로부터 피고발당한 사람들은 김태흠 후보의 측근이 아니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상대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가 난무하고 있다는 내용의 대량문자를 보령서천 선거구민에게 보내는 등 반성은커녕 오히려 타 후보를 음해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충남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하고 보도자료까지 배포한 사실을 허위사실이라고 공표하는 것은 결국 선거관리위원회와 언론의 공정성과 권위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그 자체가 허위사실 유포해 해당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불법적인 선거 행태가 지속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김태흠 후보 측에 있음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면서 “대량문자를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