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치매 및 우울증 원인 파악해 자살 예방
노인치매 및 우울증 원인 파악해 자살 예방
  • 보령뉴스
  • 승인 2016.03.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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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노인종합복지관과 독거노인 우울증 전수조사 업무협약 맺어

보령시보건소(소장 김형곤)와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필)은 지난 23일 보건소장실에서 독거노인 우울증 전수조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자살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해, 노년의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독거어르신의 우울증 선별검사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 보건소는 이를 토대로 고위험 대상자에게는 주기적인 방문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우울감을 해소시켜 자살 예방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또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돌봄사업 확산과 가족의 경제‧정신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치매로 입원중인 저소득층 환자에 대해 간병비 1인 월 30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으며, 이에 지역내 노인전문(요양)병원 3개소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독거어르신에게는 고독감을 살피고 이에 맞는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으로 우울감 해소와 자살 예방에 기여할 것이다.”며, “치매 어르신에게는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실버세대가 살기 좋은 건강한 보령시를 건설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