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추운 겨울 앞두고 릴레이 김장 나눔 ‘봇물’
보령시, 추운 겨울 앞두고 릴레이 김장 나눔 ‘봇물’
  • 보령뉴스
  • 승인 2015.12.06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이용해 김장 김치 담고, 전달로 의미 더해

보령시 곳곳에서 겨울을 앞두고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릴레이 김장 김치 나눔이 전개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포면에서는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노인회관 24개소와 독거노인 24가정에 10kg씩 김장 김치와 밑반찬으로 고추장아찌를 전달했고, 청라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면직원도 같은 기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90가정과 경로당 27개소에 각 20kg씩 김장 김치를 전달했으며, 주교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도 노인회관 24개소에 각 20kg씩 전달했다.

대천4동에서는 24일과 25일 통장협의회와 동직원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00여 가정에 각 10kg씩 전달했고, 주산면도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면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60세대에 각 10kg씩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10가정에게는 연탄 각 200장씩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엔 가을에 직접 심어 재배한 배추와 무를 활용해 김장 김치를 담고, 직접 전달함으로 나눔과 사랑의 깊이가 풍성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과 새마을단체, 이통장, 주민자치 등 유관단체가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며, "올 겨울 나눔을 통해 사랑의 온도가 상승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대해 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