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解弦更張(거문고 줄을 고쳐 매다)의 마음으로!!
[기고]解弦更張(거문고 줄을 고쳐 매다)의 마음으로!!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5.10.30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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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해양경비안전서 기획운영과장 경정 임동창

국민과 함께 다시뛰는 보령해양경찰!
解弦更張(거문고 줄을 고쳐 매다)의 마음으로!!

작년 큰 사건이후 국민 안전처 출범과 함께 우리 해양경찰의 업무는 안전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1년 동안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 해 왔다.

연안해역의 안전관리업무는 구조 안전중심으로 업무가 변화됨에 따라 기존 파출소를 해양경비안전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는 연안에서 발생하는 익수사고, 추락사고, 고립사고등을 3대 중점 연안사고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상시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본능적으로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할수 있도록 구조역량 구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령해경의 각분야별 중점 추진업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기획운영 분야에서 부모님을 초대하여 함정공개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의경전용 카페를 개설하여 사고없는 효율적 의경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춘계․추계 산악등반대회등을 통하여 직원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 하였으며 무엇보다 국민봉사 행정의 일환으로 매월 1회이상 노약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봉사활동10회)

해상경비 분야에서 해상훈련은 해상에서 대규모 인명사고 대비,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민․관․군 합동훈련을 월1회 이상 실시하여 상호협조 체제를 구축했고, 함정 자체훈련을 연190시간까지 늘려 안전위주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22구조대는 개인별 임무 분담을 명확히 설정하고 자체 팀워크를 향상시켰으며, 각종 상황에 따른 불시 실제기동훈련을 반복 실시하여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해상구조활동65회 280명)

해상안전 분야에서 낚시어선에 대해서는 V-PASS를 이용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인근선박 등을 동원하는 합동 구조체제를 구축했다. 또 수상레저활동자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위치확인 앱 서비스(헤로드)를 적극설치 토록 홍보, 구조상황시 위치를 보고 신속구조 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안전 미 준수 부분에 대해 단호한 법집행으로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 있다.(연안구조활동 168회 282명)

해상수사정보 분야에서 부족한 수사인원으로도 허위조난신고자와 동료외국인 선원을 흉기로 찌른 선원을 구속시키는등 엄정한 법집행을 단행하고 해상수사역량 강화와 합법적 수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국가주요 정보기관과 유관기관간 활발한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여 양질의 정보습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저해사범 구속 6건 10명)

해양오염방제 분야에서 122국민 방제대를 발족하여 현장속으로 찾아가는 민원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양오염방제 워크숍등을 개최하여 해양오염사고대비 대응 및 소통과 협업의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보령시를 비롯한 5개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등과 합동방제지원 훈련 실시로 종합적 위기관리 능력 향상으로 방제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보령해경은 조직개편 이후 국민을 위해 다시 태어난다는 신념하에 국민 안전이 우선되는 정책을 펴고, 현장을 중시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하고, 달라진 우리의 모습이 미래의 안전 강국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길 염원하며 불철주야 안전한 바다 지키기에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