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곳 중 새정치연합 단 2곳서 승리…기초의원 무소속 대선전
기초단체장 1곳과 광역의원 9곳, 기초의원 14곳 등 총 24곳에서 선거가 펼쳐진 10·28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사실상 압승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총 24곳의 선거구에서 광역의원 단 2곳에서만 승리, 향후 국정 운영의 주도권 다툼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비록 국회의원 선거가 단 한 곳도 없는 초미니선거라고는 하지만 밑바닥 민심에서 완패하면서 향후 국정교과서 저지 투쟁에 대한 동력도 떨어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서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돼 심통한 분위기다.
반면, 새누리당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국정교과서 반대 여론이 높았던 수도권에서도 새정치연합에 압승하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