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류붕석) 한동인 의원은 제1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두 가지 제안을 당부했다.
한동인 의원은 보령시 관내 약 679개의 실내 및 야외 운동기구가 여러 부서에 의해 지역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나 일부 지역에 조명이 없거나 가로등이 켜지지 않아 사용이 어려운 곳도 많고 관리 부실로 잡초와 낙엽으로 덮여 있는 곳도 있는데 불편을 신고하려 해도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지 않거나 관리부서가 여러 곳이다 보니 관리 부서의 혼선으로 시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운동기구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관리 부서를 일원화하여 통합관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2011년 11월 제정된 ‘보령시 주민 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가 강제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의심된다며 읍·면·동에 일정한 예산 규모를 확정 명시해 주기를 제안하고 “주민참여예산제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납세자 주권을 실현하고 직접 민주주의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임을 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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