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기고
학교 폭력 기고
  • 보령뉴스
  • 승인 2015.10.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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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경찰서 배준렬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하여 이를 앞 다투어 보도를 접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들을 점점 우울하고 슬프게 만든다.
법에 규정된 학교폭력이란 ‘학생 간에 발생한 행위’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행위’로 법률이 개정되었고 이는 학교폭력 예방과 노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는 것이다.

학교폭력 문제가 이제는 더 이상 단순폭력 사건이 아닌 가정과 사회적으로 총체적인 큰 문제를 가져옴에 따라 드디어 국가도 학교폭력근절 및 방지대책 등 여러 시책을 내놓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발 빠르게 인터넷사이트(www.safe182.go.kr) 및 모바일웹(m.safe182.go.kr)을 통한 24시간 학교폭력 피해신고 및 상담 제공/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안전드림’ 운영, 위치정보ㆍ사진을 함께 신고/청각언어장애 또는 위급상황시 문자(#0117)로도 신고가 각 가능한 시스템 구축마련 등 속칭 "안전Dream신고시스템" 을 갖추게 됨으로써, 앞으로는 신속한 피해신고와 더불어 경찰의 선제적 대응 및 조기검거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일소할 것으로 그나마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학교 폭력은 처벌보다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지금은 사회적 관심과 책무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어른들 모두가 나서야 한다. 또한, 학부모들도 자녀의 교과 성적보다는 특기와 적성을 계발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관을 바꾸어야 하며,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어 자녀와 대화를 시도해야한다.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한다면 “학교 폭력”은 근절되리라 확신 한다.

보령경찰서 배준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