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류붕석)는 제1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남 서부권 가뭄 지역 「특별재난지역선포」건의문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금강 백제보에서 보령댐까지 21.5㎞의 도수로를 조속히 설치해 줄 것 둘째, 현재 누수율 42%인 노후 상수관로 개선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 셋째, 보령댐 고갈 전 생활 및 농업용수 대체 수원개발 등 가뭄극복에 범정부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 등이다.
건의문 채택과 관련하여 류붕석 의장은 “현재 보령댐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조금이라도 시기를 일실할 경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 우려가 있어 사업추진을 서둘러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청와대, 국만안전처,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에 발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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