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선한이웃, 사랑의 집 7호점 전달
보령선한이웃, 사랑의 집 7호점 전달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5.10.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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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따스한 보금자리 마련
- 대천중앙감리교회, 성금 6000여만원 들여 사랑의 집 완공

봉사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인 보령선한이웃(대표이사 박세영)에서는 16일 소외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 7호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집 전달식에는 이상영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장과 마을주민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천중앙감리교회 색소폰 동호회의 축하연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받은 가정에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사랑의 집짓기는 중앙감리교회 성도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매년 이루어지며 이번 7호점은 건축비 6000만원을 투입, 조립식 주택 66㎡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난 7월 착공해 3개월 동안의 공사를 거쳐 마무리 됐다.

이번 주인공은 기초수급자 이 모씨 가정으로 채광과 통풍이 잘 안돼 곰팡이가 많이 피고 비가 오면 방 곳곳에 비가 세는 등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어 청라면(면장 이병윤)의 추천을 통해 보령시와 보령선한이웃에서 집을 지어주게 됐다.

사랑의 집을 전달받은 가정은 올 겨울부터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령선한이웃에서는 화재를 입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가정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